먹튀검증 제대로 하고 여행갈수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9박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7박+그라나다2박 홀로 여행 다녀온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유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후기를 남겨 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부터 알려드려야 할 지 고민이네요. 두서 없는 점 및 글이 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소매치기+도난방지 방법정말정말정말 걱정 많이 하고 갔던 소매치기….떠나기 전에 시우타테야 공원 칼부림 사건 때문에도 너무너무 무서웠고, 그 때문에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결과적으론 소매치기 당한 것 없이 안전히 왔습니다 :))제가 준비한 방법은 “주머니팬티, 복대, 외투 안에 목지갑, 핸드폰은 삼중으로 몸에 연결, 외투 밖 크로스백”입니다. 떠나기 전 주머니팬티, 목지갑, 스트링줄, 폰목걸이, 폰손목 스트랩 등 모두 인터넷으로 구입하였구요.-주머니팬티: 큰 현금-복대: 여권, 현금-외투 안 목지갑: 그날 쓸 현금, 티켓 등, 핸드폰-핸드폰 삼중 연결: 폰에 목걸이 연결해서 목에 걸기+폰에 스트링줄 연결해서 목지갑에 연결+폰을 꺼내서 쓰게되면 손목 스트랩 착용 후 사용 -> 이렇게 해서 폰 안쓸때도 목걸이+목지갑에 스트링줄 연결로 기본 이중연결 항상 해놓고 목지갑에 넣어둡니다. 목지갑은 외투 안에 착용했으므로 폰은 제 품 안에 소중히 있습니다 ㅎㅎ. 물론 꺼내기도 사용하기도 좀 불편하긴 하지만 털리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그리고 안심됩니다.-외투 밖 크로스백: 보조배터리, 휴지 등 털려도 상관없는 것들이렇게 준비해서 갔습니다.
예전 두 번의 유럽여행도 저렇게 준비해서 아직까지 소매치기 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누가 제 주변에 오는 것 같으면 후다닥 빠르게 피했구요. 계속 주변 서성거리면서 다녔습니다. 건들지 말라고 표정도 좀 인상 쓰면서 다녔구요 ㅋㅋ 무서움에 후추 스프레이 및 경보기도 가지고 다녔는데 다행히 쓸 일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매치기는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저만 안 당했을 뿐이지, 걷다 보면 어떤 소매치기가 실패해서 외국인이랑 싸우는 것도 몇 번 봤구요. 어떤 동행 분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소매치기도 아니고 폰 날치기를 당하셨습니다. 손목 스트랩하고 폰 들고 있었는데 그 짧은 순간에 스트랩 자르고 훔쳐서 도망갔대요;; 그 분은 정말 다행히도 추후 폰을 찾으셨는데, 쨌든 한순간도 방심하지 마세요!!! 투어 가서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가방 스윽 훔쳐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가방 안에 여권, 폰, 60만원 어치 현금도 있었다는데 말이에요…..그러니 다들 방심하지 마세요.인적으로는 외투 안에 소중한 것들을 품고 있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여름이라 외투 입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ㅜㅜ 전 그래서 유럽여행은 절대 여름에 안 갑니다…. . 부엘링항공(바셀-그라나다 왕복)소매치기 다음으로 걱정 많이 했던 악명 높은 부엘링….수화물 분실, 운항 지연, 캔슬 등등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왕복 모두 정시 출발하여 오히려 빨리 도착하였습니다.저는 수화물 분실이
너무 걱정되어서 바셀 민박집에 2박 캐리어보관(유료)하고 별도 배낭 챙겨서 기내용으로만 짐들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바셀 4박-그라나다 2박-바셀 3박이 되었지요 ㅋㅋ) 투어 가이드님께서도 본인은 부엘링 많이 탄다며 부엘링 괜찮다고, 라이언에어만 아니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라이언에어는 웬만하면 타지 마세요…제 바셀 동행하셨던 한 분도 라이언에어 타시고 다른 곳으로 옮기셨는데 추후 SNS보니까 ‘망할 라이언에어..’라고 올라와있더라구요..무슨 일인지 여쭤보진 않았지만 라이언에어는 망할 곳이 맞나봅니다. ut..!!! 부엘링 케바케가 있다는 점…민박집 같은 도미토리 쓰신 분은 로마에서 바셀로 부엘링 타고 오셨는데, e-ticket도 끊어놓으시고 체크인 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서 갑자기 운항 캔슬 통보를 받으셨답니다. 왜 캔슬됐는지 설명도 안해주고 제대로 된 사과나 대처도 안하고;; 결국 다음날 비행기 타고 오셨는데 그것도 뱅기 타기 직전까지 게이트 계속 바뀌고 또 지연되고…그렇게 로마에서 급하게 1박 하시고, 바셀 1박 날리시고 일정도 날리시고..ㅜ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참고로 다른 분으로부터 들은 건데, 만약 그날 비행기가 캔슬돼서 다음날 뱅기를 타게 되면 그 다음날 뱅기는 2일치 사람+짐을 싣게 되는 거라 수화물을 모두 실으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다 안 싣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은 그런 케이스로 본인 수화물 못 받으셨었대요. 추후 숙소로 왔다고는 했던 것 같은데 그런 경우도 있다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럽저가항공 절레절레. 유심한국에서 사가는 유심은 개통이 잘 안돼 멘붕이었단 후기를 꽤 듣고, 바셀 공항에서 보다폰 유심 샀습니다.다음날 오전부터 바로 투어였기에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구입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05/21일 당시 프로모션으로 35유로에 ‘5GB+15분전화(+300분 무료)+인스타,페북,왓츠앱 등등 해당앱은 5기가와는 별도로 무한사용 가능’ 있어서 그걸로 했습니다. 그 정도 내용이면 그렇게 바가지 쓰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머리 하얀 남자직원 분이 해주셨는데, 공항에서 일한지 며칠 안됐는데 한국사람들 다 친절하다면서 제게도 정말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유심 직접 갈아끼워주시고 한국유심은 보다폰 유심카드에 직접 테이프로 붙여주시고, 유심 바꾼 뒤 인터넷 잘되는지도 확인해주시고 ㅎㅎ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친절하신만큼 고객 한 명당 할애하시는 시간이 좀 깁니다.
제앞에 3팀 정도 있었는데 거의 20분은 기다렸던 듯요.. 자유 관람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 저택, 카탈루냐 미술관 그라나다 대성당, 왕실예배당 등등은자유로 관람했습니다.1)바셀: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 저택 모두 내부 입장 만족스러웠습니다.까사밀라, 까사바트요 입장권은 ㅋㄹ에서 미리 구입해갔습니다. 인터넷 사전구입 시 3유로 할인(현장에서 사면 3유로 더 비쌈)+ ㅋㄹ에서 하니 유로 환율 대비 더 싸서 좋았습니다. -까사밀라: 옥상부터 관람하는데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있고 자동 가이드라서 번호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그 점 편하더라구요. 옥상도 좋았지만 다락방의 가우디 박물관이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또한 당시 까사밀라에 살았던 생활모습들도 그대로 볼 수 있는데 그것도 재밌었어요! 또 기념품샵 내에 가우디가 만든 의자도 있어서 앉아볼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저는 꼼꼼히 보는 편인데 1시간 반 정도 걸린 듯 합니다.-까사바트요: 역시 한국어오디오 가이드 있고 증강현실로 관람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집 자체도 워낙 신기한지라 감탄하면서 봤어요. 근데 전 블루티켓(가장 기본 티켓)으로 예매해서 갔는데요. 그 블루티켓은 1, 2층?? 정도만 볼 수 있습니다. 3층이었나 중간에 ‘모더니즘관’이라고